[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핑클 출신의 가수 이진(26)이 서른이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진은 남성잡지 '맨즈헬스'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강호동의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너무 부러웠다"며 결혼에 대해 운을 뗐다. 이진은 "원래 26살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미 틀렸고, 서른 전에는 꼭 하고싶다"고 고백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것저것 따지게 돼 힘들어 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
"남자친구를 한번도 사귄적이 없나?"라는 질문에는 "몇차례 연애 경험은 있지만 연예인을 사귀어 본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와 다른 남자를 찾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으로는 자신보다 키가 크고, 존경할 수 있어야 하며, 리더십 있고 유머감각 있는 남자라고 말해 "은근히 까다롭다"는 평을 들었으며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남자의 유형으로는 잘 삐치는 남자, 잘난 체 하는 남자, 바람피우는 남자를 꼽았다.
한편, 이진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난 후 최근 강호동의 결혼식장에 한층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남성잡지 '맨즈헬스'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이진. 사진=맨즈헬스 제공]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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