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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핑클팬    [기사] 도메인 마케터 박상민씨 2002/08/19
[잡&라이프] 도메인 마케터 박상민씨  
[기타] 2002년 08월 18일 (일) 09:40

온라인 영토전쟁이 불을 뿜고 있다.사이버 영토인 도메인을 놓고 벌이는 이 전쟁의 선봉에 닷디제이의 도메인 마케터 박상민씨(30·사진)가 자리하고 있다.
▲하는 일=오전 8시40분 사무실에 도착한 ‘토대리’는 도메인 뉴스를 검색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토대리는 박대리의 영문이름 ‘토니’의 회사내 애칭.오전 9시 지구 반대쪽 북아프리카의 지부티공화국 관계자들과 통화를 개시해 오전 11시 북미 판매대행사의 도메인 판매 실적을 점검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한다.오후에는 e메일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 도메인 거점 국가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다.정신없이 뒤척이다 업무가 끝나는 시간은 오후 8시 무렵.

박씨가 하는 일은 지부티공화국의 국가도메인 ‘∼.dj’의 등록을 주관하고 대행하는 것.굳이 영역을 따진다면 해외마케팅이 그의 주업무다.2년 전 우연찮게 닷디제이( www.dj)에 발을 들여놓은 후 지난해 4월 회사가 지부티공화국의 국가도메인을 사들이는 데 일조하면서 세간에 화제를 뿌렸다.보잘 것 없는 아프리카 국가의 도메인은 이때부터 ‘음악’을 컨셉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도메인으로 거듭난다.국내에서는 god( www.god.dj),★핑클( www.finkl.dj)★ 등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도메인 마케팅?=IMF 직후 ‘∼.com’ 등 도메인으로 인한 외화 유출은 심각한 상황이었다.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 영상예술과 신문방송으로 전공을 바꿀 만큼 ‘끼’가 넘치던 열혈청년 박씨의 가슴이 자극받은 것은 당연한 일.캐나다 이민자였던 그는 무작정 한국으로 건너와 도메인회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시작했다.“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던 기존 사업과는 달리 한 국가의 사이버 영토인 국가 도메인을 한국이 세계를 상대로 판매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박씨의 자부심.지금까지 해외에 판매한 도메인만 1만개에 가깝다.

▲영업은 바로 대인관계=사업 초기 지부티공화국을 방문,협상에 들어간 박씨는 그들의 ‘호의’에 감명을 받았다.보잘 것 없는 도로와 건물,후진적 생활습관이 방문기간 내내 불편을 끼쳤지만 형제처럼 아껴주던 인정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섬에 들어가 노을을 바라보며 전통의상 훗다를 입고 물담배를 피우던 기억은 그의 가슴에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았다.

“해외영업은 언어능력과 함께 인간관계가 중요합니다.해외마케팅을 꿈꾸는 젊은이들은 다양한 경험과 함께 풍부한 대인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하세요.”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것을 꿈꾸는 미래의 해외 비즈니스맨들에게 전하는 박씨의 조언이다.

/오상도 car@sportstoday.co.kr

출처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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