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애인감 7~8살 차이까지 OK'
"남자친구로 7~8살 차이까지는 괜찮아요."
'섹시걸' 이효리(24)가 STV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남승용 연출) 녹화에서 ‘상큼한’ 발언을 했다.
그는 20일 경기도 탄현의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헤이헤이헤이’ 스튜디오 토크 녹화장에서 박윤배 신동엽 김원희 등이 출연한 미니 시트콤 ‘띠동갑 남자친구’편을 본 뒤 “띠동갑 애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효리의 발언이 끝나기가 무섭게 패널로 나온 김진이 “그럼 저랑 신동엽씨도 괜찮은 거네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신동엽은 “이효리의 말은 나를 염두에 두고 한 얘기”라며 알쏭달쏭한(?) 농담을 던져 녹화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이날 이효리는 예전과 달리 유난히 입조심하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의 속을 태웠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 이효리는 K2TV ‘해피투게더’의 MC 파트너인 신동엽과 호흡을 맞춰 미니 시트콤 ‘웃자 웃자-섹시한 신입사원’편을 촬영했다. 극중에서 섹시한 여자 역을 맡은 그는 콜라를 빨대로 찍어 먹는가 하면 종이컵에 든 커피를 입으로 물어 신동엽의 입에 건네주는 등 시종 아찔한 몸짓과 살인미소로 섹시미의 극치를 보여줬다. 특히 종이컵 전달 장면을 찍을 때는 신동엽의 야릇한 장난 때문에 수차례 NG를 내기도 했다. 섹시 스타 이효리 편은 23일에 방영된다.
김용습기자 snoopy@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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