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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효리 vs 김아중’ 소주 광고전 후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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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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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vs 김아중’ 소주 광고전 후끈
입력: 2007년 11월 20일 18:31:16
이효리(왼쪽)와 김아중(오른쪽)
소주 라이벌인 두산 ‘처음처럼’과 진로 ‘참이슬’이 각각 톱스타 이효리씨와 김아중씨를 내세워 광고전을 펼친다.
두산 주류BG는 최근 톱가수 이효리씨를 소주 처음처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진로가 9월 참이슬 광고 모델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주연배우 김아중씨를 캐스팅한 바 있어 양사가 여성 톱스타를 통해 다시 경쟁에 나선 것이다. 양사 모두 여성 모델을 쓴 것에는 알코올 도수 19.5도짜리 저도 소주라는 장점을 내세워 여성까지 주요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모델 이미지에 걸맞게 처음처럼은 톡톡 튀는 느낌을, ‘참이슬 후레쉬’는 차분한 분위기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두산 주류BG는 다음주부터 이씨가 등장하는 신문과 잡지 등 인쇄매체 광고와 업소용 포스터, 동영상 등을 이용해 계약기간 6개월 동안 광고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근 영화와 광고 등으로 주가를 올린 김씨도 6개월 계약으로 ‘참이슬 후레쉬 광고모델로 활동중이다. 17도 이상 술은 방송 광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TV에서 두 모델의 대결은 볼 수 없다.
최근 소주 속 설탕·소금 첨가물 논쟁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편 두 회사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 주류BG는 지난 7월 알코올 도수를 내린 ‘부드러운 19.5도 처음처럼’을, 진로는 다음달 역시 19.5도짜리 ‘참이슬 후레쉬’를 내놓고 점유율 경쟁을 벌여왔다.
〈전병역기자〉
-내생각
상큼,발랄 이효리가 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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