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섹시한 여가수가 누구인지 묻는 설문 조사에서 이효리가 1위를 차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사이트 멜론의 웹진 멜론쥬스(대표: 김신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가장 섹시한 여가수가 누구인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8%가 이효리를 꼽아, 공동 2위로 나타난 채연, 빈(9.3%)과 큰 격차를 보이면서 선두를 지켰다. 최근 기자회견 지각소동으로 기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지만, 여전히 섹시가수로서의 위치는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4위는 아이비로 8.9%, 5위는 서인영으로 3.2%를 기록했다.
2위 이하는 연령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채연은 2~30대, 빈은 4~50대, 아이비는 20대와 40대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경향은 가수들 사이에서도 나타났는데, 5위를 차지한 서인영은 멜론주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효리를 가장 섹시한 가수로 꼽았고, 아이비도 섹시와 실력을 겸비한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84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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