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세상


 

     
   
 



행복미소횰    [기사] '휴대폰외교' 애니콜 CF 백스토리 2 2005/07/05
이효리와 조명애가 애니콜 광고를 통해 만나게 된 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촬영 당시 이효리와 조명애는 1시간의 시차를 두고 촬영장소인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중국에서 별다른 활동이 없었지만 한류의 영향으로 이효리는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수많은 인파 속에서 탈출을 시도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입국심사를 받으려고 대기하던 이효리를 저마다 알아봤고, 환승장에 나올 때는 이미 많은 중국인들이 이효리를 보기위해 몰려들었다. 이효리는 촬영 스태프 중 가장 먼저 수속을 마쳤지만 몰려드는 팬들을 피해 주차장의 차 안에서 다른 스태프가 다 나올때까지 1시간을 기다려야했다.

짙은 선글라스와 분홍색 진을 입고 입국한 조명애는 10여명의 일행과 함께 이효리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상하이 교외의 호텔에 도착한 이효리와 조명애는 각각 다른 층의 숙소를 배정받았다. 두 사람의 '진짜' 첫 만남을 촬영장에서 성사시켜 그 순간의 감동을 화면에 담아내기 위한 제작진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만난 곳은 엘리베이터 안이었다. 이효리가 호텔에서 나오려고 엘리베이터를 타자 조명애 일행이 타고 있었다. 서로를 알아본 이효리와 조명애는 예기치 못한 만남에 상대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엘리베이터안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살짝살짝 훔쳐볼 수 밖에 없었다.

30여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날 저녁 많은 이야깃거리가 생겼다. 이효리는 조명애가 입은 옷, 신발, 가방, 모자 등을 일일이 기억하며 짧은 순간을 눈으로 녹화한 듯 조명애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그녀의 이목구비 하나하나와 분위기까지.

반면, 조명애 측은 이름만 알고 있었던 이효리를 처음 보고 당황하는 눈치였다. 남한 최고의 스타 '이효리'를 머릿 속에서만 피상적으로 그려왔을 터라 불현듯 마주친 이효리의 모습은 북한 일행을 당혹스럽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을 갖추지 않았지만 '스타' 이효리의 아름다운 모습과 분위기는 너무나 압도적이었다.

'살아 숨쉬는' 이효리의 모습에 어찌할 바를 모르던 조명애 일행도 그날밤 많은 이야기가 오간 듯 했다. 다음날 사전 합의된 콘티와 배역 등을 검토하는 동안 이효리와 비교해 행여 조명애의 모습이 많이 부족하게 비치지는 않을까하는 불안감을 나타냈다.

정리 | 조현정기자 hjcho@본 기사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 출처 : 스포츠서울


   [기사] 옥주현 대형사진에 카피 '너도 빼!', 여성들 자극 外 행복미소횰
   [기사] 이진 성유리의 이적은 핑클의 윈윈전략 행복미소횰
     


Copyright 1999-2026 Zeroboard / skin by +Y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