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출연료 최고의 콘서트 위해 전액 반환!','일본기획사에서 온 응원 메세지!'
리뷰스타 이수지 기자 2008-10-31 21:22
일본 연예기획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단독 첫 번째 콘서트를 위해 출연료 3억을 반납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자랑', '남성들의 로망', '시대적 연예 아이콘', '국민 여동생', '이쁜 언니' 등 그녀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수식어들은 무수히도 많다.
이런 그녀가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사회적, 문화적인 여건이 뒷받침되어 준다면 미국의 팝 디바 비욘세나 그에 상응하는 연예인들 보다 훨씬 더 높은 위치로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동하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요즘들어 부쩍 주마등 처럼 스치는 일이 잦아졌다.
'국민의 보배'. '귀여운 개구장이', '착한 사람'...
섹시와 청순미가 동시 공존하는 대한민국 연예계의 초석이자 현재 가수 및 MC부문에서 최고의 위치에 등극해 있는 이효리(29)가 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개최될 자신의 콘서트 출연료 3억원 전부를 제작사에 반납한 사실이 밝혀져 한국 및 일본 연예관련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데뷔 후 갖는 첫 단독 콘서트이고, 하늘처럼 소중하신 팬 여러분께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최고로 멋진 무대를 보여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무대, 최고의 의상, 최고의 시스템 등으로 콘서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고 싶다"는 이쁜 소망을 밝혔다.
아울러 "저 역시도 여러분들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 드리지 못했던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러분과 만나뵙고 싶습니다. 소중하신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이 지금의 저를 지탱하게 해 준 원동력임과 동시에 버팀목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인간 그대로 생각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제가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소중하신 팬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예의어린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해 여름 일본 '키지무나 페스타' 오키나와 세계 공연 축제 당시 일본 제작측이 관심있게 지켜 본 한국의 최고 인물로 선정되어 공연 준비위원장 시모야마씨 및 기획자 아라이씨가 집중적으로 주목하는 국내 최고의 인기요정 스타다.
특히 오키나와 출신의 아무로나미에와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는(사실 이효리가 '더 이쁘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 이효리는 완벽한 몸매와 얼굴에 더해 목소리가 대단히 매력적이라는 것이 일본 음악계의 분석이다.
기획자인 아라이씨는 리뷰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여자의 눈으로 봐도 효리님은 정말 최고의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말문을 열며 "연예인은 이따금씩 마치 이 세상에 자신 혼자만이 존재하는 듯한 '절대고독'의 기분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키워드나 이슈를 쫓는 각종 언론 매체들로부터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다 금새 비판의 도마 위에 서게 되는 일도 허다합니다.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무조건적으로 나쁜 일은 촌각을 다투며 들춰내고 보는 것이 현재 언론세계의 실상입니다. 정말 억울할 따름이지요... 그럴 때면 더욱 자신 혼자만이 고립된 듯한 느낌으로 어쩔 수 없는 절망감에 빠져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효리님.. 한국의 소중한 팬들과, 일본의 팬들을 위해서라도 당신께 그 무슨 일이 발생하든 결코 슬퍼마십시오. 앞서 말씀드렸듯 효리님은 같은 여자의 눈으로 봐도 최고라고 생각될 만큼 멋지고 훌륭하며 인간적이십니다. 하지만 단지, 이렇듯 좋은 연예인을 뒷받침해 줄 만한 현실이 아직 대한민국은 많이 부족한 것 같아 다소 안타깝습니다. '좋은 재목(材木)은 좋은 산소와 동반되어야 훨씬 더 많은 화력을 생성시킬 수 있는 법'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현명한 분이시니 좋지 못한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길을 찾아 잘 해 내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효리님!)"이라며 진심어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아울러 "한국 최고 가수의 콘서트인 만큼 해당 제작사는 조명, 사운드, 의상, 무대, 객석, 관객 관리 등 각각의 준비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며 "이효리의 콘서트는 세계가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있는 말도 잊지 않았다.
최근 그녀의 앨범 타이틀곡 '유고걸(U-Go Girl)'및 '헤이 미스터 빅(Hey! Mr.Big)', '빨간 자동차' 등은 일본 내에서 '케이팝(한국가요)' 마니아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미국의 한 유명 가십 사이트 '페레즈 힐튼 닷컴'에서도 '한국의 주목받는 가수'라는 키워드로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온 바 있다.
앞으로도 이쁘고 사랑스러우며 인간적인 이효리의 금빛 행보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
이수지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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