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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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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SBS 월화드라마 [세잎 클로버](20부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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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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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매주 월, 화 밤 09:55~11:05(첫방송 1월 17일)
극본 : 정현정, 조현경
연출 : 장용우PD
제작 : DSP 엔터테인먼트(532-9945)
<기획의도>
불황의 시대, 사람들은 희망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세상살이의 어려움과 상관없이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땀 흘리면서 이 삶이 좀 더 나아지기를, 내일은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행복한 내일로 가는 열쇠는 10억 만들기나 로또 대박 같은 환상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 속에 있다고 믿는다. 가족, 애인, 친구처럼 우리들 가까이 있는 삶의 보석에서 찾아야 한다고…. 전과자라는 타이틀을 달고도 열심히 살아가는 한 여자와 그녀를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한 청년, 거친 야생마같은 여자를 길들이고 싶어하는 가진 남자, 그 남자를 사랑했기에 상처받을 수 밖에 없는 또다른 여성…. 환희와 고통으로 얼룩진 네 젊은이의 사랑을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갖가지 편견을 해소하고 이 세상에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묻고자 한다.
빈부격차와 그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부는 모든 이들의 공통된 목표이자 인생의 최대목적처럼 되어버렸다. 하지만 인생의 진정한 승리는 결승트로피가 아니라 그 길을 함께 가는 사람과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이다. 피와 땀이 없는 부는 허상에 지나지 않기에…. 오늘날 점점 소외되고 경시되는 노동자들.
본 드라마는 뜨거운 노동의 현장인 한 산업체를 배경으로 하여 블루 칼라로 대변되는, 가진 것 없는 소박한 사람들의 고된 일상, 그 속에서 피어나는 밝고 소중한 가치들을 따뜻하게 그려내어 마음 시린 겨울, 시청자들의 가슴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
ㅇ 장용우 PD
1998년 MBC [복수혈전]
1999년 4월 MBC 특별기획 미니시리즈 [왕초]
2000년 MBC [나쁜친구들]
2001년 4월 MBC [호텔리어]
2003년 6월 SBS 수목드라마 [선녀와사기꾼]
ㅇ 정현정 작가
1999년 MBC 베스트극장, [브라보! 엄마의 청춘]으로 데뷔.
1999년 MBC [테마게임] 집필.
2000년 MBC 코메디 특집극 [개그쇼, 좋은 걸 어떡해!] 집필.
2001년 MBC 일요아침드라마 [어쩌면 좋아] 집필.
2001년 KBS 극본 공모 우수작 당선.
2001년 KBS 드라마 시티 [오메, 징헌거] 집필.
2002년 KBS 드라마 시티 [사랑을 묻는 너에게] 집필.
2002년 KBS 일요아침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 집필.
2002년 MBC 일요아침 드라마 [사랑을 예약하세요]집필.
2003년 MBC 베스트 극장 “돈보다 남자”
2003년 KBS 일요아침 드라마라. 결혼이야기 “군인의 딸과 결혼하는 방법”
ㅇ 조현경 작가
2003년 TV문학상 우수상 수상, 수상작 [홀리와 완이]
<주요 연기자 및 배역 소개>
류진(류세형 역) : 류세형(31세 / 중소기업의 젊은 CEO)
아버지가 돌아가셨어도 귀국하지 않고 방황을 계속하다가 아무도 몰래 한국에 왔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수학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영자가 되지만, 살아 생전 가족을 돌보지 않고 회사에만 매달려 살았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자기에게 닥친 경영자 자리라는 현실속에서 갈등하는 인물.
아무도 없는 외로운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옆에 있어 주었던 연희와 결혼하려 한다. 연희를 사랑한다고 믿었다. 운명적인 사랑은 영화에나 나오는 거라고,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 만들어낸 환상같은 거라고, 그렇게 믿었는데….
양아치같은 진아를 만나면서 삶의 생기를 느끼게 되고,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간다.
강하고 독선적이며 이기적이고 오만한 남자. 그러나 실패를 통해 인생과 땀의 가치를 알아가게 된다.
<주요작품> SBS 로맨스/ KBS 비단꽃 향무, 유정, 해뜨고 달뜨고, 순정, 내 사랑 누굴까, 여름향기, 오!필승 봉순영/ MBC 사랑은 아무나 하나, 에어포스, 삼총사, 장미의 전쟁
이효리(강진아 역) : 강진아(25세 / 공장 노동자)
외로워도 슬퍼도 잡초처럼 일어나는 생기발랄 아가씨. 그러나, 아픔이 많다.
집나간 엄마에, 자살한 아버지에, 사고뭉치 오빠에…. 본인은 고교중퇴에 심지어 전과까지!
없는 사람 무시하는 세상이라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악을 쓰며 살아왔고 그래도 굽혀야 한다고 생각될 땐 무릎 꿇고 애원도 하는 생활력이 우선인 처녀가장!
세식구 밥 먹여주는 일터인 공장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자기 이름 붙여 나가는 제품을 자식인 양 뿌듯해하는, 프라이드 넘치는 노동자!
어릴적 친구인 성우와 사귀고 있지만…. 할머니의 죽음 이후에 얽힌 세형에게 걷잡을 수 없이 끌린다.
이런 감정은 순간이라 생각하고 성우에게 최선을 다해보지만…. 흔들리기 시작한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는데….
<주요작품> SBS 월화드라마 세잎 클로버 첫 데뷔
김강우(윤성우 역) :윤성우(25세 / 자동차 공업사 직원 / 인터넷 방송 디제이)
가족들이 캐나다로 모두 이민갈 때도 그는 혼자 남았다. 부모 없이 고생하는 진아를 두고 갈 수 없기에. 집도 없이 캠핑카에서 살며 인터넷 방송도 하고 거칠 것 없는 젊음을 구가하는데….
어릴 때부터 진아가 지지리 고생하는 것을 보며 자랐고 도와주고 싶었지만 자기도 가진 게 없었다. 그래서 하루빨리 자립하는 게 소원이었다. 누가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진아의 신랑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그에게는 진아가 생의 목표였는데, 류세형이 나타나면서 자괴감이 들기 시작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류세형을 뛰어넘을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그가 자기보다 잘난 남자같다는 비교가 그를 괴롭게 한다. 그래도 진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 나라고, 진아는 나 아니면 안 된다고 굳은 결의를 다진다.
<주요작품> MBC 우리집, 나는 달린다
김정화(박연희 역) : 박연희(24세 / 마케팅 홍보 전문가)
조여사와 박사장의 외동딸로 어릴 때부터 부족한 것 없이 자랐다. 아름답고 똑똑하며 당당한 아가씨. 어릴 때부터 집안끼리 오가며 지낸 세형을 사랑하게 된다. 그의 유학시절, 미국까지 따라간 적이 있을 정도로 마음이 깊다. 세형의 귀국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서로를 결혼상대자로 여기게 되는데…. 뜻하지 않은 사고를 일으켜 운명이 꼬이게 되면서 고통을 겪게 된다. 사랑했던 사람도, 그리고 가족에 대한 믿음마저도 흔들리게 되는데….
<주요작품> SBS 유리구두, 태양 속으로/ KBS 백설공주/ MBC 뉴논스톱, 1%의 어떤 것
이훈(강창렬 역) : 강창렬(27세 / 백수)
여동생 진아에게 오빠 소리도 못 듣는 천하의 인간말종. 어릴 때 집을 나간 엄마를 못 잊어서 세상을 떠돌아다녔다. 엄마는 못 찾고, 자기 인생만 망쳤다. 오빠 노릇을 못해 진아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세상에 대한 억울함이 훨씬 더 크다.
어떻게든 한탕 해보겠다는 꿈은 버리질 못하고 동생 통장 훔쳐다 피라미드 조직에 갖다 바치기도 하고, 할머니의 사고로 받은 합의금을 들고 카지노로 날르기도 한다. 날이면 날마다 여동생한테 깨지기만 하지만 한탕주의 인생관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손지연(김은지 역) : 김은지(25세 / 창렬의 애인)
카지노에 한탕하러 온 창렬과 만나 창렬과 짧은 사랑을 나눈다.
정작 창렬이 반장 김성실(조미령)로 인해 마음을 잡고 살려 하는 순간 창렬의 앞에 나타나 임신을 했다며 소동을 일으킨다.
이보희(조여사 역) : 조윤숙(50세 / 연희의 모친)
그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중년의 부인. 남편에게 끔찍이 사랑받고 딸과도 사이가 좋다.
그녀의 과거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심지어 친딸인 연희가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는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사랑에 눈이 멀어 가난한 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감행, 극적인 로맨스를 연출했다. 그러나 생활과 사랑은 어찌나 다르던지….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와 철저하게 과거를 숨기고 박사장과 결혼했던 것. 처녀시절부터 윤숙을 짝사랑해온 박사장은 그녀가 사라진 뒤에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었다. 그런 남편을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는 윤숙은 남편인 박사장과 연희뿐인 단촐한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생의 최대 목표이다.
천호진(박사장 역) : 박근호(58세 / 연희의 부친)
사설투자금융 대표. 세형 회사의 대주주. 세형의 선친 때부터 인연을 맺으며 회사의 자금줄이 되어 왔다. 내심 세형을 사위감으로 점찍고 있었기에 족벌경영이라는 이사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형을 대표이사로 취임시킨다. 세형으로 하여금 회사를 주도, 장악하게 한 후 딸과 결혼시킬 계획.
일에 있어서는 냉정하고 사리가 분명하다. 아내에게만은 약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내를 얻기까지 너무나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했고, 다른 남자한테 빼앗겼던 전력도 있어 결혼한 뒤로는 과보호다 싶을 정도로 아내를 챙기고 아낀다. 그러나, 오래전의 상심은 마음 속 깊이 남아 있어 결국 폭발하고 만다.
장항선(공장장 역) : 이정만(50대 / 전무이자 공장장)
세형의 아버지와 함께 회사를 창업한 사람. 세형의 아버지는 경영쪽을 맡고 본인은 기술과 현장을 맡아 운영해왔다. 회사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투철하여 세형이 창업주의 2세라는 이유로 대표직을 맡게 된 것을 반대해왔다. 대주주인 박사장이 주도한 이사회의 결의로 할 수 없이 세형을 대표로 모시게 되나 여전히 깐깐하고 고집스럽게 원리원칙을 고집, 세형과 충돌한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세형에게 가졌던 신뢰와 진심을 드러내어 아무도 모르고 있던 보유주식으로 세형에게 결정적 도움을 준다.
<기타 인물>
김용림(류연자 역) 55세/ 세형의 고모
어릴 때 어머니를 잃은 세형이 실어증에 걸렸을 때 몇 년간 세형을 키운 유일한 고모. 사이가 안 좋았던 아버지와 세형 사이를 가슴 아파하며 아무도 없이 혼자 남아 회사를 꾸려 가야 하는 조카자식에 대한 사랑과 걱정으로 애가 끓는다. 연희네 집안의 힘이 세형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 나날이 이어지는데….
조미령(김성실 역) 30세/ 작업반장
아직도 처녀인 것이 한스러운 노처녀 작업반장. 후배들한테 잔소리가 심하지만 알고보면 정많은 여자. 작은 평수지만 한푼두푼 모아둔 돈으로 아파트까지 마련했을 정도로 생활력이 강하다.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창렬을 만나 사랑을 나누고 창렬을 ‘사람’으로 자리잡게 만드는 억척스런 여자.
류지선(이필두 역) 27세/ 세형의 비서
과묵하지만 센스가 있고 마음씀씀이가 남다르다. 총무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류세형이 따로 비서실이 없는 탓에 류세형의 비서일을 도맡아 하다시피 하며, 때로 운전사의 역할도 한다.
사장 류세형을 진심으로 따르고, 류세형과 진아의 연애에 메신저의 역할을 하는 인물.
윤혜경(송마리 역) 25세/ 공장노동자
진아의 기숙사 룸메이트. 부산 사투리를 쓰는 활달한 아가씨. 본명은 말희이나 촌스럽다고 생각해 사람들에게 마리라고 거짓말을 한다. 역시 룸메이트인 지현이 니가 무슨 배우냐고 놀려대도 본명이 마리라고 자꾸 우긴다. 남자들이 여자가 사투리 쓰는 걸 귀엽게 생각한다고, 그래서 자기가 인기가 있다고 굳게 믿는다.
김성은(김지현 역) 25세/ 공장노동자
마리와 진아의 룸메이트. 대학을 다니다가 집안형편으로 중퇴하고 공장에 다니고 있다. 언젠가는 등록금 벌어 학업을 마치는 것이 꿈. 세형의 비서인 필두를 마음에 둔다.
이정용(권상우 역) 30대/ 경비반장
철통수비가 인생의 목표이자 의무라고 생각하는 남자. 높은 사람이 지나가기만 하면 ‘철통수비!’라고 경례를 한다. 하여, 그의 별명은 철수아저씨(철통수비의 줄임말). 왕년에 하사관으로 오래 근무하여, 나름대로 경비복도 어울리고, 경례를 부칠 때 폼도 나오는데.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졸리운 것이다. 하여 평소의 철통수비가 무색하게 여공들이 수시로 빠져나간다.
김운기(김명훈 역) 31세 / 신규사업팀 팀장
세형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신규사업팀의 팀장. 세형의 친구이자 연희의 선배.
* 출처 :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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