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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효리 독일월드컵 현지 공연 무산 “아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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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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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스타 이효리가 2006 독일월드컵 기간에 맞춰 추진되고 있던 독일 공연이 무산돼 아쉬워하고 있다.
MBC가 이효리, 조수미, 송대관, 태진아, 현철과 함께 준비하던 한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응원 공연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2일“한국의 독일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인 대 토고전이 끝난 직후 경기가 열린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팀을 위한 응원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현지 조사 결과 대규모 공연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무산 이유를 밝혔다.
당초 MBC는 이 공연을 위해 이효리를 비롯한 출연진과 출연 협의를 하고 공연장도 섭외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더구나 이 공연은 토고전에서 한국팀의 승패와 관계없이 힘을 북돋워주자는 것이어서 의미도 남달랐지만 성사는 되지 못했다.
특히 이효리는 이번 공연 무산으로 유럽권에서 자신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뒤로 미룬 것은 물론 독일 현지에서 한국대표팀을 응원할 기회도 놓쳤다.
이효리 측의 한 관계자는 “이효리가 개인적으로는 미처 독일에서의 월드컵 응원을 준비하지 못해 이번 공연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연이 무산돼 다소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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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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