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이효리가 오는 2월 5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할 전망이다.
'인기가요'의 안범진 PD는 16일 "이효리의 솔로 2집 컴백 무대를 '인기가요'에서 한다"고 밝혔다. 안 PD는 "일단 2월 첫 째주(5일)에 컴백 무대를 갖기로 했지만 이효리측의 사정에 따라 두 번째 주(12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계에서는 그동안 이효리의 컴백 무대를 유치하기 위해 물밑 경쟁이 치열했다.
섹시 아이콘인 이효리가 2년 여만에 선보이는 무대인데다 앨범 발매가 줄곧 연기되면서 기대감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안PD는 "컴백 무대를 어떻게 꾸밀지, 노래를 몇 곡 부를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이효리측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는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 뒤 2월17~21일 사이판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2집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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