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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내꺼    [기사] [모닝커피] 그린마일리지 "떴다, 효리백" 2009/02/26


롯데마트가 본지가 벌이고 있는‘포장을 줄입시다-그린마일리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기스타 이효리씨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그린백(일명 효리백)을 선보였다. 그린백은 친환경 장바구니로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월드점·서울역점 등 10개의 주요 점포에서 그린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진행되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점포별로 선착순 하루 100명에게 나눠준다. 롯데마트는 3월에는 그린백 물량을 3만여개로 늘리고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또‘아름다운 화장지’,‘ 화이트 대용량 생리대’에 이어 미용티슈인 ‘와이즐렉 미니티슈’를 그린마일리지 전용상품 3호로 출시한다.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는“고객들이 친환경 쇼핑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그린백 증정을 확대하고, 그린마일리지 전용상품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7일 그린백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이미 지난주에 이마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마트는 현재 서울 양재점과 경기도 남양주점에서 비닐쇼핑백을 완전히 없애고 장바구니만을 사용하는 실험을 전개 중이다. 홈플러스 역시 3월에 그린백을 고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또한 경기도 부천에 친환경 점포를 운영하는 등 환경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린마일리지 캠페인은 지난해 조선일보·환경부·자원순환사회연대가 주요 유통·제조기업과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환경에 해로운 2차 포장재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들어 그린마일리지 캠페인은 신세계그룹·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비닐포장 자체를 줄이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처장은“기업들이 이토록 적극적으로 환경 경영에 나서는 건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사례”라며“소비자들의 동참만 이뤄진다면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환경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동훈 기자 dhs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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