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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진, 저예산 독립영화로 스크린 깜짝 데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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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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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김인구 기자|2009.02.17 09:58 입력

핑클 출신의 연기자 이진이 저예산 독립영화로 스크린에 깜짝 데뷔한다.
이진은 중편 '가난해도, 병든 닭들의 사랑'(서시 감독)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얼마 전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미싱공장에서 만난 가난한 두 남녀가 사랑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우선 국내외 영화제 출품이 목표다.
이진은 공장에서 일하는 여직원인 미순 역을 맡았다. 미순은 다른 사람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는 순박한 인물이다. 상대역인 상원 역은 신인배우 김학균이 했다. 낙천적이면서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두 사람 모두 피로한 일상에 지친 공장 노동자를 연기했다. 영화 제목처럼 그들은 마치 '병든 닭'처럼 무기력하다.
'가난해도, 병든 닭들의 사랑'은 영화진흥위원회 지원 당선작으로, 30여분 길이의 저예산 작품이다. 모든 촬영을 불과 2주일 만에 완료했다. 이진은 이같은 저예산 독립영화의 취지에 공감해 조건없이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영화를 기획한 모상진 PD는 "어렵게 만든 영화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완성될 수 있었다. 조만간 영화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라며 "미순 역을 맡은 이진이 핑클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열정을 다했다. 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 출처 - 일간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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