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효리 MC 중도하차...'해피투게더' 존폐위기
2002-09-24 12:20
'해피투게더' 막 내리나?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2TV '해피투게더'가 'MC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첫 전파를 탄 이후 평균 17.7%(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계속하던 '해피투게더'가 공동 MC를 맡고 있는 신동엽과 이효리의 '중도하차설'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
'해피투게더'는 지난 6월 2002 한-일월드컵이 끝난 후부터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왔다.
신동엽은 가을 개편을 맞아 SBS TV로 자리를 옮겨 '신동엽쇼'를 맡을 예정. 회당 출연료가 7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A급 MC들의 출연료가 300~35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신동엽의 출연료는 거의 '천문학적' 수준.
이효리도 10월쯤 미국 유학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DSP측은 최근 "효리가 좀더 깊이있는 음악 활동을 하기 위해 6개월간 해외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피투게더'의 이훈희 담당 PD는 "신동엽, 이효리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하지만 신동엽이 떠날 경우 프로그램 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성원 기자 newsme@>
아무래도 그만두시고 유학가시는건 확실한거같네여...
17일부터 스케줄방에 해.투 녹화도 없구...
근데 6개월로 유학가시는건 넘 짧은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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