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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데뷔 10년' 성유리 첫 단독 팬미팅, 핑클 총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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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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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 성유리 첫 단독 팬미팅, 핑클 총출동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성유리가 30일 오후 2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홀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500여 명의 성유리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는 핑클의 옛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이 모두 등장해 성유리의 단독 팬미팅을 축하해줬다.
최근 KBS 2TV '쾌도 홍길동'에서 류이녹 역을 소화한 성유리는 이날 자신의 출연작과 데뷔 10년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쾌도 홍길동'에 함께 출연한 문세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지환을 비롯한 '쾌도 홍길동' 출연진 또한 참석해 돈독한 동료애를 증명했다. 성유리 역시 지난 20일 열린 강지환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성유리와 팬들이 개인적인 질문을 나누는 시간에는 데뷔 10년을 함께 해 온 이효리, 옥주현, 이진이 함께 자리해 10년 우정을 뽐냈다.
옥주현은 "이 자리를 통해 오랜만에 4명이 함께 모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성유리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따뜻한 호응을 보내주는 팬들을 보니 너무 기쁘고 편안한 기분이다"며 오랜만의 공식 자리에서의 재회를 기뻐했다.
연기자로서의 성유리에 대해 묻자 이효리는 "개인적으로 드라마 '천년지애'에서 남부여의 공주로 분한 성유리의 모습이 가장 귀여웠다. 최근 '쾌도 홍길동'에서 180도 변한 성유리의 모습에 깜짝 놀랐는데, 특히 식신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평소 전혀 폭식을 하지 않는 성유리가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며 칭찬했다.
이어서 이효리는 "처음 성유리를 봤을 때 이만큼 성장해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 더 성숙해지고 멋진 연기자가 되길 기대하겠다"며 맏언니의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진 역시 "10년 넘게 성유리를 봐왔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더 좋은 작품 통해 더욱 멋진 연기를 보여주길 기대하겠다"며 성유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팬미팅을 마친 성유리는 "너무 행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무 걱정없이 웃고 떠들 수 있는 너무나 즐거운 자리였다. 무엇보다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항상 내 편이 돼준 팬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유리 팬미팅에 참석한 핑클. 사진제공=싸이더스 HQ
성유리 데뷔 10년만의 첫팬미팅에 활빈당-핑클 총출동
[뉴스엔 박세연 기자]
'쾌도 홍길동'의 헤로인 성유리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성유리는 30일 오후 2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자신의 팬클럽 '성유리 사랑방'과의 첫 단독팬미팅에서 500여명의 팬들과 약 2시간 반에 걸쳐 자신이 출연한 작품과 데뷔 10년을 뒤돌아 보는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KBS 2TV '쾌도 홍길동'에서 활빈당 '연씨' 역을 맡았던 개그맨 문세윤이 MC를 맡아 재치만점의 입담과 능숙한 진행 솜씨를 발휘하며 행사 내내 유쾌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성유리는 팝송 'Fly to the Moon'을 부르며 등장해 2003년 이후 4년 만에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선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성유리의 생일(3월 3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성유리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케이크와 팬들의 깜짝 노래 선물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성유리는 "항상 이런 자리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마련하게 돼 죄송할 따름"이라며 "제 자신에게 자신이 있을 때 여러분 앞에 서고 싶었다. 지금도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는 첫 단독 팬미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성유리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7일 스페셜 편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쾌도 홍길동'의 출연진들이 함께 해 돈독한 우정으로 자리를 빛냈다. 또 데뷔 후 10년을 함께 해온 핑클의 이효리, 옥주현, 이진이 참석해 오랜만에 핑클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팬들이 성유리를 보기 위해 참석해 국내 못지않은 해외에서의 성유리 인기를 실감케했다.
팬미팅 말미 성유리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무 걱정없이 웃고 떠들 수 있는 너무나 즐거운 자리였어요"라며 "무엇보다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항상 제 편이 되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요. 한 분 한 분 얼굴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유리의 팬미팅 현장은 SK텔레콤 네이트의 모바일 폰피 '성유리 스타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홀로서기 성공’ 성유리, 첫 단독 팬미팅
OSEN=강희수 기자] 성유리(27)가 확실히 홀로서기에 성공한 모양이다. 데뷔 10년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열었다.
그룹 ‘핑클’로 데뷔한 지 10년이 된 성유리가 팬미팅이야 그 동안 숱하게 했을 터지만 ‘단독’이라는 말이 느낌이 새롭다. 그룹에서 벗어나 ‘연기자 성유리’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 배경에 드라마 ‘쾌도 홍길동’이 자리잡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홀에서 팬클럽 ‘성유리 사랑방’을 맞았다. 500여 명의 팬클럽 소속 팬들과 약 2시간 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성유리가 출연한 작품들을 비롯해 지난 10년을 되돌아 봤다.
개그맨 문세윤이 MC를 맡아 진행한 이날 팬미팅에는 지난 10년을 함께 해 온 이효리 옥주현 이진도 참석해 오랜만에 핑클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사회자인 문세윤은 ‘쾌도 홍길동’에서 활빈당 연 씨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쾌도 홍길동’ 출연진인 강지환 정규수 박상욱 차현정 맹세창 김리나 김재승도 참석해 드라마 뒷얘기를 나누며 유쾌하게 웃었다.
가수 출신인 만큼 노래도 한 자락 했다. 첫 등장에서부터 팝송 ‘Fly to the Moon’을 부르며 나타났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지난 2003년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성유리의 생일 축하 파티도 겸해서 열렸다. 생일은 지난 3월 3일이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 모인 김에 파티도 치렀다. 케이크를 받은 성유리는 금세 눈물이 글썽글썽 해졌다.
팬미팅 도중 성유리는 팬들에게 감사하며 “저는 팬들을 친구들이라고 불러요. 마음 터놓고 어떤 이야기든 편히 할 수 있는 존재에요. 제가 원래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편인데 정말 속상하거나 힘들 땐 ‘성유리 사랑방’ 팬카페에 가서 속상했던 일을 털어놔요. 그럼 친구들이 글로 많은 위로를 해 주는데 그게 정말 큰 힘이 돼요. 데뷔 이후 제게 가장 소중한 친구들이에요”라고 말했다.
한편 10년 지기 이효리는 “처음 성유리 씨를 봤을 때 이만큼 성장해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게 성유리 씨가 사랑 받는 이유인 것 같고 앞으로 더 성숙해지고 멋진 연기자가 되길 기대하고 있을 거에요”라며 의미 있는 행사에 박수를 보냈다.
100c@osen.co.kr
이효리 “평소 폭식않는 성유리의 식신 망가진 연기 인상적”
"평소 폭식하지 않는 성유리의 식신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핑클의 이효리 옥주현 이진이 30일 오후 2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성유리의 데뷔 10주년 맞이 첫 팬미팅에 참석해 10년지기로서 바라본 성유리의 열정을 극찬했다. 이날 이들은 핑클 시절부터 최근까지 10년 동안 함께 겪어온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화기애애하 분위기를 자아냈다.
옥주현은 성유리의 첫 단독 팬미팅에 참석한 소감을 묻자 "이 자리를 통해 오랜만에 4명이 함께 모일 수 있게 돼 너무 기뻐요. 성유리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따뜻한 호응을 보내주는 팬들을 보니 너무 기쁘고 편안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자로서의 성유리에 대해 묻자 이효리는 "개인적으로 드라마 '천년지애'에서 남부여의 공주로 분한 성유리의 모습이 가장 귀여웠다"며 웃으면서도 "최근 '쾌도 홍길동'에서 180도 파격 변신한 성유리의 모습에 깜짝 놀랐는데 특히 식신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평소 전혀 폭식을 하지 않는 성유리가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고 말했다.
옥주현이 "성유리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보인다"고 말하자 이진 역시 "'쾌도 홍길동'에서의 성유리의 연기가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앞으로 성유리의 연기가 기대되고, 보고싶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10년지기로서 지켜본 성유리의 매력에 대해 "처음 성유리를 봤을 때 이만큼 성장해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게 성유리가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성숙해지고 멋진 연기자가 되길 기대하고 있겠다"며 맏언니의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옥주현은 "성유리를 보면 청초하고 항상 싱그러운 식물(?)같은 느낌"이라고 웃으며 "고여있는 물보다는 항상 흐르는 물 같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이진은 "10년 넘게 성유리를 봐왔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더 좋은 작품을 통해 더욱 멋진 연기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성유리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변치않는 든든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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