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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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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엔짱] 옥주현 "경쾌한 캐주얼 청바지같은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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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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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뻐졌다.
그리고 편안해졌다.
옥주현이 달라졌다.
외모에서 환한 분위기가 풍긴다.
1년여간 요가와 헬스로 몸매를 다진 덕이다.
최근 발매한 2집도 가벼워졌다.
1집에서는 클래식 분위기가 강했다면, 2집에서는 비트감이 빨라졌다.
전반적으로 R&B, 소울풍이다.
옥주현의 표현에 의하면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진(jean)’이다.
경쾌하고 풋풋한 젊은 분위기라는 말이다.
최근 그녀가 솔로로 데뷔한 후 CF 첫발을 내민 것도 진공교롭게 청바지 CF였다.
# 그녀의 音 옥주현이 최근 발표한 2집의 프로듀서는 음반제작사 엠보트의 박경진 대표가 맡았다.
최근 히트를 친 거미 휘성의 앨범과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OST를 담당한 뮤지션이다.
옥주현은 “목소리가 달라졌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며 “휴가 때 뉴욕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절친한 친구인 탤런트 조여정이 녹음실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를 몰라보고 “신인 가수인 줄 알았어”라고 말할 정도. 다이어트를 위해 한 운동이 체력을 길러줘 노래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옥주현은 “타이틀곡 ‘Catch’는 섹시한 댄스 곡이 아니라 쿨하고 멋진, 비트감이 강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이번 앨범에서 세 곡을 직접 작사했다.
이승환의 ‘심장병’ 작곡가 황성제의 ‘Catch’,휘성이 작곡한 ‘Sweet Rainday’, 이효리의 ‘10Minutes’ 작곡가 김도현의 ‘접근금지’가 그 것. 이번 앨범 중 눈에 띄는 곡은 하림이 만든 퓨전 재즈풍의 노래 ‘우린 춤을 추고 있어요’. 옥주현은 “1집 때부터 졸라서 받아냈다”며 웃었다.
# 그녀의 美 옥주현이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던 것은 꾸준한 운동이었다.
그녀가 요가 예찬론자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1년 365일을 하루같이 매일 요가와 헬스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혹시 그만두고 싶거나 지겨울 때는 없었을까? 사실 그녀는 그동안 다이어트를 위해 단식원도 가 보고, 헬스클럽에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그녀가 제시하는 비결은 “5개월을 넘기라”는 것. 살이 빠지다가도 5개월 무렵이면 이른바, ‘요요현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이 시기를 넘기니 생활 습관이 달라진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옥주현은 “내 몸이 20년 넘게 들인 습관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5개월이 넘으면 내 몸이 기억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가지 비결은 오후 5시 이후에는 탄수화물을 자제하는 것이다.
그녀는 “하루를 보람있게 산 산뜻한 느낌을 갖는 게 그것이 바로 내가 심야 라디오(MBC ‘별이 빛나는 밤에’)를 3년간 진행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녀의 愛 옥주현은 최근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자신이 ‘작업’을 한 남자 연예인이 총 5명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옥주현은 “5명이라니 대단하다”는 기자의 말에 “제가 그래도 연예인 생활 7년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옥주현은 “나에게 관심을 보인 3명 중 2명,또 내가 호의를 보낸 2명 중 1명과는 교제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꽃미남보다는 남자다운 스타일. 옥주현은 “남자답고, 건강하고,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나를 잡아줄 수 있고,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며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해 달라지는 걸 느끼게 되는,나를 여자로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꿈일 정도로 요리에 관심이 많다.
옥주현은 “요리나 인테리어 잡지는 매달 사 본다”며 “(조)여정이와 그런 취미가 잘 맞아 같이 장도 보곤 한다”고 말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사진=임재범기자
* 출처 : 스포츠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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