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횰숏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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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효리 발라드로 돌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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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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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신곡 ‘잔소리’로 라이브 컴백…강렬한 댄스곡·패션등 주목
이효리가 복귀 무대에서 발라드 곡을 라이브로 소화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월 2집 활동을 공식 마감한 뒤 만 8개월만에 가수로서 복귀하는 이효리는 오는 2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 날 무대에서 이효리는 새로운 발라드 곡 ‘잔소리’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렬한 댄스곡 ‘Toc Toc Toc’과 미디엄 템포 곡인 ‘그녀를 사랑하지마’도 함께 공개한다. 그러나 지난 15일 이미 언론에 공개했던 ‘Toc Toc Toc’의 무대에서는 관능미만으로 승부하는 기존의 이미지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평을 받기도 해 지상파를 통한 공식 컴백 무대에서 이를 불식시킬 수 있을 지가 복귀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음악뿐 아니라 패션 리더 이효리의 새로운 스타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집 활동 당시에는 ‘겟차’에서 짧은 반바지와 탱크톱 등 일명 밀리터리 룩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선보였으며 ‘쉘위댄스’에서는 짧은 미니스커트와 가죽 반바지 등을 통해 여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내세웠었다. 또 매번 힘과 관능미가 조화를 이뤄왔던 안무가 어떻게 새 옷을 갈아 입을 지에도 눈길이 간다.
한편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 지난 앨범에서의 표절 파문과 최근 지각 사태 등으로 잇따라 실추된 이미지를 만회할 수 있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5일 단막 드라마 촬영 현장 공개 행사에서 인터뷰 예정 시간을 1시간이나 넘기며 취재진이 철수하는 사태를 빚어 빈축을 산 바 있다.
현재 이효리는 디지털 싱글 활동 준비와 함께 이동건, 정준호와 함께 출연하는 단막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효리의 첫 디지털 싱글은 오는 23일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선공개되며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예고편 역시 이 날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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