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매 미인, 만능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옥주현이 2집 새 음반을 들고 가수로 돌아왔다.
옥주현(24)은 이미 핑클 시절부터 '노래 잘하는 가수'다. 솔로 1집 ‘난’에서도 클래식 성악곡을 연상케하는 탁월한 가창력을 과시했을 뿐 아니라 수더분하고 넉살 좋은 입담으로 관심을 끌었다.
옥주현의 2집 신보 ‘L' Ordeur Original’는 옥주현의 색다른 향기 담겨져 있다는 의미로 휘성, 거미, 빅마마 등을 배출해낸 박경진 프로듀서와 손을 잡은 작품. 옥주현의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는 “1집 앨범에서는 음악적 욕심과 본인만의 음악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대중성에 비해 음악성에 비중을 둔 음악을 실었다면 2집 앨범에서는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옥주현이 그동안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했다”며 “2년간 라디오 DJ로 활동하면서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계기가 됐다”고 귀띔했다.
음반 발매가 거듭되면서 음반에 대한 본인 참여도도 높이고 있는 옥주현은 이번 앨범에서는 3곡을 직접 작사했으며 음반 전체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Catch'는 이승환의 심장병을 작곡한 황성제의 작품으로 강한 힙합 리듬과 후렴구 멜로디가 어우러진 소울 R&B 곡이다.
그 밖에 가수 휘성의 곡인 ‘Sweet Rainyday’와 어쿠스틱한 퓨전 재즈곡으로 기타, 베이스, 드럼, 퍼커션 등 세션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작품인 하림의 ‘우린 춤을 추고 있어요’ 등이 담겨 있다. 또 빅마마의 신연아가 직접 작곡한 ‘미안해요’에서는 옥주현의 중저음 보컬을 감상할 수 있고, 원티드의 멤버인 전상환의 ‘Come to me'는 은지원의 랩 피쳐링이 돋보인다.
옥주현의 2집 신보는 15일 발매됐으며 오는 21일 SBS 인기가요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MBC-R <별이 빛나는 밤에>, MBC TV <음악캠프>, KBS 2TV <해피선데이> '여걸 파이브', SBS TV <아이엠> 등의 MC 활동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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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 기자 / eunsoooo@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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