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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기사] [TV 포커스] 울고 시작해서 웃고 끝난 '천년지애' 2003/05/27
[TV 포커스] 울고 시작해서 웃고 끝난 '천년지애'  
[일간스포츠] 2003년 05월 27일 (화) 11:09


‘그 동안 고마웠다. 잘 있어라.’

1400년 전 백제의 마지막 공주가 아듀를 고하자 여기저기서 난리가 났다.

그녀를 따라 과거로 가겠다는 둥, 그녀를 다시 현재로 데려오라는 둥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상상 이상으로 크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무려 8만 건이넘는 글이 올라왔다. (그 유명한 <올인>도 6만 건에 그쳤다)

화제의 드라마 SBS TV <천년지애>(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관희)가 지난 25일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시청률이 29.7%(수도권). 30%를 넘겼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면 대박이다.

지난 3월 22일 첫회가 방송된 후 많은 시청자들이 ‘어쩜 이렇게 조악한드라마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천년지애>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천년지애>는 드라마의 소재를 넓히고, 나아가 맛깔스럽게 전개해나간 점에서 방송가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과거의 공주가 알 수 없는 기류에 휩싸여 현재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을, 팬터지라는 빌미를 이용해 코미디로 만드는데 안주하지 않고절절한 멜로로 풀어나갔던 제작진의 솜씨에 박수를 보낸다.

단순히 의미 있는 시도에 그치지 않고, ‘너는 누구냐’고 묻는 성유리의‘공주다움’이 시청률까지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주목해야 한다.

스타 시스템에 기대지 않은 모험적인 캐스팅, 자칫 황당하고 유치하다고비난 받을 만한 구성과 내용임에도 <천년지애>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기존 드라마들이 주는 ‘식상함’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용기 있는 선택을한 때문이다.

물론 천만다행으로 모든 부족한 요소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다듬어지며 빛을 발한 것도 큰 작용을 했다.

드라마계는 <천년지애>의 성공을 거울로 삼아야 할 것이다. 특히 비바람속에 내몰린 외주제작사(이관희 프로덕션)에서 뚝심을 갖고 거둔 성과라는점도 빛난다.

* 출처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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