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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미소횰    [기사] 스타PD 윤석호-표민수 '진검승부' 2005/12/16
내년 3월 각각 KBS2-MBC 미니시리즈 연출

예전 KBS의 양대 간판 연출자였던 윤석호 PD와 표민수 PD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윤석호 PD와 표민수 PD는 각각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와 MBC의 월화 미니시리즈의 메가폰을 잡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윤석호 PD가 계절 시리즈 완결편 ‘봄의 왈츠’의 연출을 맡아 1년 전부터 내년 3월 방송을 위해 기반을 다져온 데 이어 표민수 PD가 최근 ‘내가 나빴다’의 제작 보류 이후 새롭게 이 시간대 드라마의 연출자로 정해지면서 격돌을 벌이게 됐다.

두 사람은 90년대 초반 KBS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우정을 나눠온 선후배 사이. 윤석호 PD가 ‘느낌’, ‘순수’, ‘가을동화’ 등 히트작 제조기로 명성을 떨쳤다면, 표민수 PD는 ‘거짓말’, ‘바보 같은 사랑’, ‘푸른 안개’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마니아의 사랑을 받으며 KBS의 양대 간판 역할을 했다.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에도 한동안 외주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두 사람은 ‘사랑의 인사’ 등 몇몇 작품에선 연출과 조연출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사이. 이번에 표민수 PD가 도전장을 던지며 대결을 벌이는 형국이 됐다.

두 사람의 대결에는 묘한 신경전의 기류도 흐른다. ‘봄의 왈츠’의 작가였던 정유경 작가가 아역 분량인 1~2부 대본을 완성한 뒤 윤 PD와 내용 전개에 대한 이견 때문에 집필을 포기하고 표민수 PD 작품의 대본을 맡기로 했기 때문이다.

표민수 PD가 간곡히 양해를 구해 큰 무리 없이 해결되긴 했지만, 두 작품은 초반부 같은 작가의 대본으로 대결해야 하는 묘한 상황을 연출하게 됐다.

준비 과정은 윤석호 PD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봄의 왈츠’는 이미 아역 분량 촬영을 마친 데다가 성유리, 다니엘 헤니, 서도영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해외 로케에 나선다. 반면 표민수 PD는 13일에야 작가 및 편성을 확정하고 시놉시스 구성에 나서는 등 비교적 급한 상황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 출처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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